성인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 진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7 15:3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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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인천시립박물관은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친절한 안내로 인천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 '타박타박, 인천'을 진행한다.

'타박타박, 인천'은 ‘인천의 소소한 일상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우리 동네 인천의 내밀한 속살을 살펴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을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엔 ‘괭이부리, 유원지에서 공장지대로’, 오는 9월엔 ‘위락과 아픔의 공간, 월미도’, 오는 10월엔 ‘징매이고개 너머 서곶으로’를 세부 주제로 총 4회 운영된다. 해당 월 셋째주 일요일(단 이달 답사는 둘째주 일요일) 오후 2시 동구·중구·부평구·계양구 일대를 도보로 답사하며 진행한다.

오는 14일 진행되는 두번째 답사는 ‘괭이부리, 유원지에서 공장지대로’라는 주제로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 마을 일대를 답사할 예정이다. 이곳은 1910년대 초반 해수탕과 고급 음식점을 갖춘 '팔경원'이란 위락시설이 들어섰다.

그러나 그 후 동양방직, 조선기계제작소 등이 들어서면서 공장지대로 변모한다. 이번 답사를 통해 만석동 일대의 변천 과정과 그 안에 스민 노동자들의 삶과 애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답사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답사비는 무료다. 신청기간은 이달 8~11일이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museum.incheon.go.kr)를 통해 2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문의 032-440-6734)

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동네 마실 나가듯 가벼운 마음과 차림으로 떠날 수 있는 타박타박, 인천 답사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문화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인문주간 행사에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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