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서, 폐지수거 노인 돈 뺏은 50대 구속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6-02 14:4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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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폐지수거 노인 등으로부터 금품 빼앗은 50대가 철창신새를 지게 됐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일 수도권 지역을 돌며 폐지수거 노인 등을 상대로 학교 행정실 직원을 사칭해 학교에서 나오는 폐지를 정기적으로 공급해주겠다고 속여 현금을 받아 챙긴 A(55)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11년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인천시 등 수도권지역 학교에서 나오는 폐지를 정기적으로 공급해 주겠다며 60~90대 노인들을 속여 수고비 명목으로 56차례에 걸쳐 현금 1058만원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동일수법의 범죄 전력이 있으며 범행 대상은 폐지수거 노인이나 독거노인들로 피해자들이 현금을 소지하지 않았을 경우 집에까지 따라가 현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3대 악성 사기 중 하나인 노인상대 사기 사건으로 집중수사를 벌인 끝에 A씨의 이동 경로를 추적해 신원을 확보한 뒤 서울 강북구 집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또 A씨의 유사한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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