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캠핑장 주변 야생진드기 조사 나서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7 1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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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이달부터 7월까지 청소년수련원 및 캠핑장 주변 야생진드기 채집 조사에 나선다.

이번 야생진드기 채집 조사는 휴가 및 방학 시즌을 맞아 시민 및 청소년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너나들이 캠핑장, 함허동천 야영장 등 인천시내 청소년 수련 및 캠핑 시설에 대한 사전 조사 차원에서 이뤄진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에서 채집된 야생진드기 가운데 작은소참진드기를 별도로 분류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병원체 검사 후 병원체 발견 즉시 군·구 방역 기관에 정보를 제공해 철저한 방역 활동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들이 야외활동 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같은 참진드기 매개 감염 병 전파 방지를 위해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캠핑장 및 야영장 이용시 야생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긴팔·긴 옷을 착용하고 풀숲에 앉을 때는 반드시 돗자리를 사용하며, 산길로 다니지 말고 야생동물과의 접촉도 피해야 한다. 또 야외활동 후에는 옷을 털고 세탁하는 한편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관련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아직까지 치료제나 예방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만큼 야영 및 캠핑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외 활동 후 발열, 설사·구토 등 소화기 증상이나 전신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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