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설공연-비밥 관광 상품 자리 매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5 11:2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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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상설공연-비밥’이 관광 상품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인처시와 중구는 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작년 2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설공연장-비밥’ 공연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해외 관람객을 보면 2014년 2월부터 4월까지 1,059명이었으나 올해 같은 기간(2~4월)에는 8,673명으로 대폭 상승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해외관람객 수는 1만879명으로 이미 작년 한해 동안의 전체 해외관람객 수(1만4,600명)에 근접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해외관람객 증가가 작년 1년간 인바운드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마케팅이 올해 들어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작년에는 인바운드 여행사들에 대한 사전 마케팅 기간이 너무 짧았다.

또 관광 상품을 해외여행 상품으로 구성하는데 최소 6개월에서 1년의 기간이 필요했던 관계로 상반기 해외관람객이 다소 적었으나 하반기부터 조금씩 증가했으며 작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온 마케팅으로 인해 올해 해외관람객이 대폭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공연관계자는 “관광시장에서 상설공연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최소 2년에서 3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꾸준한 마케팅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인천의 대표음식인 짜장면을 공연에 접목함으로써 인천의 이미지도 창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상설공연이 인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하다. 4월까지 해외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문응답자 7,847명 중 인천관광지를 방문한 관람객은 5,133명으로 65.4%를 차지했고 인천에서 숙박한 관람객이 7,397명으로 94.3%가 인천 관내에서 숙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난 3월부터 조사를 시작한 중구 관내 식사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 5,242명 중 42.2%인 2,224명이 중구 관내 음식점에서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로 방문하는 인천관광지는 월미도,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중구지역 관광지와 인천대학교, 천도절벽 등 SBS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촬영지를 가장 많이 방문했고, 숙박지로는 남구, 중구, 연수구에서 주로 숙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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