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우리병원, 소아 외출후 손 씻기 철저히 해야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2 17:13:2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박준표 과장
[김포=문찬식 기자] “9세 이하 어린이들은 야외 활동을 한 후 손 씻기 등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김포우리병원 이비인후과는 2014년 부비동염(축농증)으로 외래 진료를 받은 8,996명을 분석한 결과 9세 이하 소아 환자가 5,470명(전체 환자 대비 비중 60.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비인후과 박준표 과장은 “부비동염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9세 이하 어린이는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해 감기에 잘 걸리고 부비동의 입구가 성인보다 작기 때문에 코의 점막이 조금만 부어도 더 좁아져 발생한다”고 말했다.

따라서 박 과장은 “야외 활동이 많고 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외출 후 올바른 손 씻기를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부비동염이란 코 주위에 있는 얼굴 뼛속에 공기가 차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점막이 붓거나 고름 같은 콧물이 고여 있는 상태를 말한다.

이 증상의 기간이 3주 이내이면 급성 부비동염, 3개월 이상이면 만성 부비동염으로 분류된다. 증상은 고름 같은 누런 콧물, 목 뒤로 넘어가는 콧물, 코막힘, 기침 등을 호소하며 더 진행할 경우 발열, 냄새를 잘 못 맡거나 안면 부위 통증과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원인에는 바이러스성 비염(코 감기) 이후 세균 감염, 알레르기, 치아 감염, 외상, 해부학적 기형 및 이상, 코 안의 물혹, 비강 내 이물질 등 다양하다.

부비동염의 치료 방법으로는 항생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주 치료법이며 매일 생리 식염수를 이용, 코 점막을 세척해 점막에 수분을 공급하고 분비물을 제거해 주는 보조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약물 치료와 보조적 치료로 호전 되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 대표적인 수술법은 부비동 내시경 수술로서 코 안으로 내시경을 집어넣어 부비동을 관찰하면서 병소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부비동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급성 부비동염은 바이러스성 비염(코 감기)의 합병증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 활동 후에는 손발을 잘 씻어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감기나 부비동염 발생시 조기에 적절한 치료로 만성 부비동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