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도진축제 화려한 폐막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22 13: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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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제26회 화도진축제가 23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인천시 동구에 따르면 화도진축제는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고 동행하겠다는 의미인 ‘함께 갑시다’라는 주제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대히 막을 올렸다.

첫째 날인 22일에는 화도진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어영대장 축성 행렬이 고종 임금으로 분한 이흥수 동구청장의 교지 하사를 시작으로 동구청을 출발해 주민의 열렬한 환호와 박수 속에 화도진공원까지 2.5km를 행진하며 축제의 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또 화도진공원 동헌마당에서는 1882년 한미수호통상조약 당시의 최초 태극기와 성조기를 게양하고 이흥수 동구청장과 유정복 인천시장, 노경수 시의회 의장 및 로버트 오그번 미국대사(공보 참사관)가 직접 재현하는 한미수호통상조약 조인식 행사를 진행해 그 역사적 의미를 더했다.

오후 7시부터는 메인행사인 ‘구민의 날 기념식’이 국‧내외 자매도시 및 주요 초청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고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화려한 불꽃쇼가 밤하늘을 장식하자 주민들의 탄성이 쏟아졌으며 특설무대에서는 달샤벳, 현철, 김흥국 등 인기 연예인이 출연해 춤과 노래로 축제의 첫날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부대행사로는 송현순대 예쁘게 썰기, 화평동 냉면 빨리 먹기, 커리커처 그려주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마련됐고 체험행사로는 도자기 만들기, 추억의 연탄불 달고나 만들기, 세계 민속놀이 체험 등이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세계 문화 교류의 장을 위한 다문화 가정 장기자랑, 참가자들의 끼와 열정을 볼 수 있었던 어린이 댄스경연과 청소년 비보잉 공연, 구민 노래자랑이 이어졌고 희망 등 달기 행사로 각자의 소원을 빌고 청사초롱과 루미나리에로 조성한 멋진 경관과 함께 축제의 폐막을 장식한다.

동구 관계자는 “제26회 화도진 축제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갑시다’의 주제가 더욱 돋보였다”면서 “이번 한미수호 통상조약 재현식 등으로 화도진 축제가 역사적 의미와 함께 현재를 재조명한 인천시의 가장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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