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광복 70주년행사 마련…'통합&통일'주제

채종수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5-18 17: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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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 사랑사업·DMZ다큐영화제등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가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통합과 통일'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연다.

도는 도가 추진하는 연정의 하나로 사회 갈등을 치유하고 결속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통합'을, 세계 유일 분단국가 중심에 있는 경기도의 광복은 '통일'이라는 의미에서 주제를 '통합과 통일'로 정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제어는 '광복 70주년, 미래를 여는 빛'이다.

도는 광복 70주년 분위기 조성을 위해 8월15일 광복절 전까지 '5대 태극기 사랑 사업'을 추진한다.

태극기 사랑 사업은 대형 태극기 만들기ㆍ달기, 태극기 나무 만들기, 릴레이 태극기 달기, 태극기 활용 디자인 개발·확산, 차량용 태극기 보급 등 5개 행사로 이뤄진다.

대형 태극기 만들기는 지난달 도청 벚꽃 개방행사에 이어 8월 임진각 평화누리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도민이 만든 대형태극기를 다는 행사다.

태극기 나무 만들기는 이달 말까지 이천ㆍ여주ㆍ광주시에서 열리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서 참관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광복절 하루 전인 14일까지 2주 동안 도내 31개 시ㆍ군을 잇는 대로변 구간에 태극기를 게양하는 '릴레이 태극기 달기'도 한다.

태극기를 활용한 옷과 팬시용품 디자인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도 8월까지 이어진다.

도는 또 7대 기념행사로 학술대회를 비롯해 평화누리길 걷기ㆍ자전거 대행진, 항일유적지 탐험, 나라사랑 백일장, 특별전시회, 기념음악회·영화제, 광복절기념식 등을 연다.

학술대회는 다음 달 중국 장춘에서 한ㆍ중 세미나, 7월 국내 세미나 등이 있고, 해외독립운동 사적지 탐방도 오는 6~7월 예정돼 있다.

평화누리길에서는 10월까지 걷기대회와 자전거 대행진을 한다. 걷기대회에는 3000명, 자전거 대행진에는 2000명이 참가한다.

7~8월 각각 1차례씩 청소년을 위한 항일유적지 탐방 행사도 하고, 임진각에서는 8월15~16일 이틀 동안 클래식 공연과 K팝 공연이 어우러지는 광복 70주년 기념 콘서트가 열린다.

북한 관련 다큐와 동북아 다큐 특별전이 있는 DMZ다큐영화제는 9월17~24일 파주와 고양 일대에서 열린다.

도는 광복절인 8월15일은 경기중기센터에서 애국지사, 광복회원, 위안부 피해 할머니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하고, 도민이 제작한 태극기와 태극기 나무 등을 전시한다.

경기지역 출신으로 일제강점기에 해외로 이주한 동포 10여명을 초청하는 특별행사도 7월 말에 연다.

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도민은 태극기로 하나되고, 청소년에게는 광복의 역사 인식을 일깨우고, 해외 동포는 잃어버린 삶을 치유하는 등 통합과 포용을 실현하는 광복 70주년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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