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4년 지자체 계약심사 업무 평가 우수기관 '안성시'… 26억 아껴 호평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5-01-09 17:2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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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오왕석 기자]2011년 신설된 안성시 원가분석팀이 지난 한 해 동안 시 사업 322건(450억5900만원)의 원가 분석을 통해 26억44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전체 심사 예산의 5.87%로 2013년 5.13%에 비해 소폭 인상된 수준이다.


예산 절감 유형으로는 거래실례가격 반영이 68.5%로 가장 많았으며, 단가 산출 등 세부 산출 과다 적용이 22.4%, 물량과다 5.6%, 공법 및 자재 변경 등 기타 유형이 3.5%로 드러났다.


안성시 원가분석팀은 규칙에 의한 심사기간은 10일이지만 지난 한 해 동안 평균 심사 처리 기간은 건당 4일로, 6일을 단축해 신속하게 처리해왔다.


한 푼의 세금이라도 아껴 필요한 곳에 쓰려는 안성시의 노력은 경기도에서 인정받아 안성시 원가분석팀이 신설된 2011~2014년 총 4회 평가 중 2013년만 제외하고 3회에 걸쳐 ‘경기도 계약 심사 업무 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안성시 감사법무담당관실은 전공직자들의 원가분석에 대한 마인드 함양을 위해 원가분석 사례집을 발간하고 부서간 청렴 경쟁시스템을 운영·평가하는 등 시 전반적으로 원가 감축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왔다.


김진환 감사법무담당관은 “원가 절감에 대한 공직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돼 절감률은 5%를 유지하고 있지만 앞으로 예산 수립 단계부터 ‘절약과 효율의 마인드’가 반영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성시가 2011~2014년 원가분석을 통한 절감한 예산은 모두 150억원이며, 절감된 예산은 주민을 위한 각종 편익사업에 재투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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