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위기 신호 놓치지 않는다” 인천시 영종구, 지역 협력 안전망 구축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02 15:26: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구성으로 위기청소년 조기 발견 및 신속 지원 강화
▲ (사진=인천 영종구청 제공)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영종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난 1일 영종구보건소에서 제1차 협의회를 개최했다.


‘영종구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는 청소년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도움으로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의회는 영종구, 인천남부교육지원청, 영종봄Wee센터, 영종구정신건강복지센터, 영종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상시 참여기관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필요시 학교, 경찰·소방,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가족센터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해 위기청소년 지원에 협력한다.

이번 제1차 협의회에는 협의회장인 박유진 부구청장과 정한숙 보건소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 청소년 자살 현황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 한편, 위기 학생 정보 공유와 연계·지원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학교 밖에서 발생한 자살 시도 등 심각한 위기 상황을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공유할 수 있는 범위와 방법, 위기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사례 관리, 학교 및 Wee클래스·Wee센터를 통한 후속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구는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관계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지속하고,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상담·치유와 사례 관리 등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적기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청소년의 위기 신호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도움으로 신속하게 연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와 행정기관, 전문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더욱 촘촘한 지역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