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오왕석 기자]중국 최대의 지역 노동단체인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주석 왕 시앙쿤)이 한국노총 경기 성남지역지부의 초청으로 이달 10~12일 성남시를 방문한다.
중국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은 한국에 머물면서 성남시청 북카페 등 시민개방시설과 성남시의회, 성남상공회의소,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대웅제약, LG전자 등을 방문해 한국의 노사관계와 노동현안을 파악한다.
이재명 시장은 10일 오전 10시 시장 집무실에서 선양시 총공회 대표단 7명을 접견하고, 한중 노동외교 활동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대화에서는 양시 노동단체간 근로자 파견, 파견 근로자 자녀의 중국 또는 한국 어학연수 등 양노동계의 상호 협력 방안에 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이 시장은 “성남시와 선양시는 자매결연(1998) 도시인 만큼 양시 노동단체 교류 활성화를 위해서도 예산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선양시로 진출하는 성남시 근로자들에 대한 선양시 정부와 총공회 차원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왕 시앙쿤 중국 선양시 총공회 주석은 “양도시의 노동단체가 화합하면 발전적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며 “총공회에서도 성남시 진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선양시 정부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중국 선양시 총공회는 우리나라의 노동단체와 같은 성격의 노동단체로, 148만명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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