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발레 '코펠리아' 17일 부천 온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4-10-12 1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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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민회관서 공연··· 만화적 무대·기발한 상상력 돋보여 [부천=문찬식 기자]부천문화재단이 오는 17~18일 경기 부천시민회관 공연장에서 희극발레 최고의 명작 <비밀의 인형-코펠리아>를 선보인다.

지난 8월 조윤범과 파워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우수기획공연으로 기발한 상상력으로 만화적인 무대와 경쾌한 의상 그리고 극적 완성도를 높여주는 캐릭터 연기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레 <지젤>에 필적할 만한 최고의 명작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코펠리아>는 뛰어난 음악과 풍요로운 춤, 인형을 소재로 반전을 거듭하는 극 전개까지 19세기의 시대상을 엿볼 수 있는 희극 발레라는 특징을 안고 초연 후 세계 각지에서 인기 레퍼토리로 진행되고 있다.

천재안무가 제이스 전은 클래식하고 전통적인 기존 발레의 이미지 대신 카툰(만화) 형식을 도입해 생동감넘치는 색감이 돋보이는 무대와 의상을 통해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한 시각적인 효과로 재미를 줄 예정이다.

또 자신이 만든 인형 '코펠리아'를 살아있는 인간으로 만들려는 집념 가득한 엉뚱하고도 괴상한 성격으로 묘사되는 코펠리우스 박사의 바보스럽고 우스꽝스러운 움직임이 관람 포인트로 코믹한 설정과 경쾌한 움직임으로 공연 내내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내게 할 것이다.

그동안 재미있는 가족 발레 시리즈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백설공주>, <호두까기 인형> 등 재미있는 고전 명작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가족 발레극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서울발레시어터가 준비한 이번 <비밀의 인형-코펠리아>를 통해 서울발레시어터만의 독보적인 브랜드가 한층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코펠리우스 박사의 태엽 인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유쾌한 해프닝을 그린 이번 카툰발레 <비밀의 인형-코펠리아>가 궁금하다면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공연사업팀(032-320-6456)에서 예매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 3만원으로 부천문화재단 유료회원은 20% 할인되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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