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첼시축구학교 송도에 세운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27 12:3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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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IFEZ, (주)엔에스와 실시협약 체결… 영어로 수업 진행

[시민일보]오는 9월 인천 송도에서 영국의 첼시축구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최근 ㈜엔에스씨와 첼시축구학교 설립에 따른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실시 협약서에는 ㈜씨케이씨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 ㈜엔에스씨가 연수구 송도동 인천타워대로 25번길 31의 16,783m² 부지에 인조 잔디 시설을 보완하고 첼시 FC의 블루피치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영국 첼시FC는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축구클럽으로 세계 축구 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아시아권의 축구 꿈나무들을 키우기 위해 지난 2009년 홍콩을 시작으로 '블루피치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한국 이외에도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등에도 첼시축구학교 설립이 완료 됐거나 준비 중인데 한국은 아시아 국가들 중 중국과 더불어 가장 큰 규모의 프로젝트로 첼시FC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한국 첼시축구학교는 대부분의 수업이 영어로 진행 될 예정이며 첼시FC에서 직접 파견한 영국인 코치들과 구단에서 지정한 정식 교육을 수료 후 라이센스를 취득한 한국인 코치들이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


시와 인천경제청은 이러한 선진화된 축구 교육을 통해 연간 수천 명에 이르는 축구 유학생들의 상당수를 한국 첼시축구학교로 유치함으로서 무분별한 축구유학에 따른 외화 유출을 막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 첼시축구학교는 인천경제청과 연계해 한부모,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유소년 축구 교실, 지역민 축구리그 개최, 지역주민 및 단체를 위한 시설물 무상제공, 지역 학교들과 연계한 무상 축구 교실, 주민대상 건강관리서비스도 제공한다.


㈜엔에스씨는 관련 인허가 과정을 마친 후 오는 8월까지 우선 첼시FC를 상징하는 고유의 푸른색 잔디(블루피치)의 시공을 완료하고 9월부터 첼시축구학교의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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