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고려역사재단 닻 올려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19 14: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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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최… 고려역사문화재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시민일보]인천시가 19일 시장 접견실에서 강화군의 역사문화의 보존과 연구를 위한 재단법인 강화고려역사재단 설립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시는 그동안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한 강화고려역사재단 설립 타당성 조사 연구, 각계 의견수렴을 위한 학술심포지엄과 간담회를 했고 지난해 8월부터는 인천문화재단 내에 고려강화역사문화센터를 설치, 구체적인 재단 설립 인큐베이팅 작업을 펼치는 등 재단 설립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강화지역은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의 흔적을 본수 있는 대표적인 지역으로 그동안 제대로 된 역사문화 연구가 이뤄지지 않았으며 고려시대 38년간 강화를 도읍지로 해 고려사를 상징할 수 있는 남한내 대표적인 지역으로 고려 궁궐터는 물론 4기의 왕릉, 왕비릉이 보존돼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유산의 보고로 알려져 왔다.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에서 송영길 시장은 “고려역사와 강화역사를 전담하는 재단을 설립, 강화역사문화지구 지정과 더불어 북한의 개성역사지구와 강화고려역사문화재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할 수 있도록 남, 북 교류 협력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립총회에서는 재단설립 취지문과 정관을 채택하고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재단 설립을 위한 마무리를 했으며 강화고려역사재단은 강화고인돌 체육관에 위치할 예정으로 고려왕조의 강화 천도 결정일인 1232년(고려 고종19년) 양력 7월 5일에 재단을 출범할 계획이다.


재단의 설립은 고려사를 중심으로 한 강화지역 역사문화유산의 체계적인 연구와 조사, 강화역사지구에 대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강화 - 개성을 연계하는 남북역사문화교류 등 다양한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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