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영화제, 한국영화 8편 NAFF에 참가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3-06-05 15: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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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국 참여 '잇 프로젝트' 선정작 21편 확정

[시민일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아시아 판타스틱영화 제작네트워크(Network of Asian Fantastic Films, 이하 NAFF)에서 장르영화 프로젝트 마켓 ‘잇 프로젝트’의 2013년 공식 선정 프로젝트 21편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 및 아시아를 비롯해 전세계 21개국 141편의 프로젝트가 접수돼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이번 잇 프로젝트 심사에서는 작품의 독창성, 장르 충실도, 완성 가능성을 주안점으로 두고 심사한 결과 한국 프로젝트 8편을 포함, 13개국 21개 프로젝트가 오는 7월21일부터 4일 동안 열리는 NAFF에 참가하게 됐다.



선정된 한국 프로젝트에는 <대학로에서 매춘하다가 토막 살해 당한 여고생 아직 대학로에 있다>(2000), <삼거리 무스탕 소년의 최후>(2006) 등 SF 코믹 판타지물을 PiFan에서 선보였던 남기웅 감독의 공포 스릴러 <캡슐>이 포함돼 있으며 2011년 PiFan에서 유럽 판타스틱 영화제 연맹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철암계곡의 혈투>의 지하진 감독이 ‘오컬트 호러’ <리메이크>를 들고 2년 만에 부천을 다시 찾는다.



또한 지난 해 첫 장편 <두 번의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을 성공적으로 연출한 제작자 출신 김조광수 감독이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뱀파이어 사극 <암행어사와 흡혈선비>를 선보일 예정이며 2003년 감성 미스테리 스릴러 <4인용 식탁>(2003)으로 장편 데뷔한 이수연 감독의 신작 <푸른 수염> 역시 주목할 만하다.



해외 프로젝트로는 국가별로 고른 분포를 보인 다양한 아시아 프로젝트들은 물론 미국 및 유럽의 잠재력 있는 프로젝트들이 대거 NAFF를 찾을 예정이다. 지난 해 전세계 30개 이상의 영화제를 휩쓴 <Resolution>의 아론 무어헤드와 저스틴 벤슨 감독이 이번에는 ‘복수’를 주제로 한 한국영화에 영감을 얻어 ‘공상과학 웨스턴’이라는 색다른 장르로 신작 <Showdown at the Cataclysm>을 가져온다.



또 <Bunohan>(2011)의 말레이시아 데인 세이드 감독의 신작 미스터리 <Interchange>, 일본과 폴란드가 공동 제작하는 코믹 판타지 <Baby>, 3D로 제작될 미국의 <Glutton>, 태국의 공포 판타지 <The Forest>, 그리고 홍콩-중국 심리 스릴러 <Cherry Returns>도 국내외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선정작들은 NAFF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영화 제작 및 투자 관계자들과 1대1 비즈니스 미팅의 기회를 갖게 되며 영화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국내외 산업 관계자 및 영화인들과 네트워크의 기회를 갖게 된다.



부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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