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사업을 사업공모제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에 따라 구는 최근 회의실에서 지원신청 대상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원 방식 전환에 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난해까지는 사회단체가 보조금 지원 신청을 하면 심의 후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이었으나 올해부터 바꿔 지정공모(70%)와 일반 공모(30%) 두 분야로 나눠 지원 사업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지정공모는 부평구의 지속가능발전 5대 전략과 거버넌스 행동목표에 부합 내용을 담고 있어야 하며 일반 공모는 구정 전반에 걸쳐 시민단체의 독창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해까지는 운영비를 지원하기도 했지만 올해부터는 사업비만 지원하며 이행보증보험 가입을 의무화했고 일부단체만 적용하던 카드관리시스템 사용 의무화도 지원 대상 사업 전분야로 폭을 넓혔다.
또 기존 ‘소액다건주의’식 지원 방식에서도 탈피, 사회단체의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했고 지난해는 총 32개 단체의 65개 사업을 지원했으며 올해부터 3년 이상 계속 지원한 사업에 대해서는 일몰제를 적용키로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소액지원은 가급적 배제하고 일회성 행사 보다는 지속적인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면서 “연례적이고 관례적으로 해 오던 것에서 탈피해 실질적인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대상은 부평지역에 주소지를 두고 공익적 활동을 주로 하는 단체이며 특정정당 또는 선출직 후보를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의 교리 전파를 목적으로 한 단체는 지원 대상이 아니다.
구는 간담회 이후 조만간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도 열고 지원 사업 안이 확정되면 곧바로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는 계획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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