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채동선 학술제'서 자료 연구ㆍ활용 논의

황승순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9 1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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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황승순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은 최근 벌교읍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채동선 학술제 2026’을 열고, 벌교 출신 음악가 채동선의 음악사적 위상과 그가 남긴 음악 자료의 보존·활용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성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보성군이 후원한 이번 학술제는 채동선의 음악적 업적과 관련 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이 추진 중인 채동선 육필악보 복원사업과 연계해 자료의 보존 뿐 아니라 연구와 활용의 필요성을 함께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조 강연에서는 음악학자 홍정수가 ‘채동선 음악의 음악사적 위치’를 주제로 한국 근현대 음악사에서 채동선이 차지하는 위상과 주요 업적을 조명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는 채동선 자필 악보의 사료적 가치와 기악 작품의 특징을 분석하고, 채동선음악당에 소장된 여민락·영산회상보 등 전통음악 자료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김희진 박사가 좌장을 맡은 종합 토론에서는 채동선 관련 음악 자료의 체계적인 보존과 지속적인 연구 필요성을 논의했다. 또한 음악 유산을 활용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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