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주진우·이진숙·김태규’ 野 공격수 겨냥해 “초선패륜 3남매” 맹공

이영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18 15: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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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점식, 3인방 방어하면서도 “5.18 토론회 부적절” 온도 차 드러내

[시민일보 = 이영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국정감사 정국에서 최전방 대여 공격수로 뛰고 있는 국민의힘 주진우·김태규·이진숙 의원을 ‘초선 패륜 3남매’로 규정하고 맹공에 나선 데 대해 야당 내부에서 온도차를 드러내 주목된다.


검사 출신으로 국회 선거관리위원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와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전투력을 발휘해 온 주진우 의원(부산 해운대갑)은 최근 페이스북 등에 올린 ‘이재 명을 끊을 때’ 댓글로 여권의 표적이 됐다.


지난 6월 보궐선거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이진숙 의원(대구 달성)은 5.18 민주화운동 관련 토론회 개최와 이재명 대통령 부모 묘소에 대한 농지법 위반 의혹 제기로 여권의 반발을 샀다. 민주당 주도 아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 이해충돌을 이유로 제척 결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이 의원과 함께 의정활동을 시작한 김태규 의원(울산 남갑)은 법사위 국감에서 민주당 소속 서영교 위원장과 거친 설전을 이어가는 등 공격수의 면모를 발휘 중이다.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해 전직 대통령 서거 장소인 ‘부엉이바위’를 언급하거나 12.12 군사반란 및 5.18 내란 혐의로 무기징역을 받은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 “내란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특히 국회 운영위는 민주당 주도로 김 의원에 대한 제명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민주당은 거친 언설로 이들 3인방을 겨냥한 성토를 이어갔다.


김민석 대표는 주 의원을 겨냥해 “‘명’ 이런 얘기는 말장난이라고 하기도 정말 심한 정도인데 그런 것들을 즐기는 분치고 정치 생명이 긴 경우를 별로 못 봤다”고 비판했다.

 

특히 박지원 의원은 윤석열 정부 당시 청와대 법률비서관 출신인 점을 지목하면서 “나 같으면 자살한다”고 말해 빈축을 샀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조회수에 안달 난 사이버레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국감이 패륜막말 배설 무대가 됐다”라며 이 의원과 김 의원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민주당 초선 의원 모임인 ‘더민초’도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힘 초선 패륜 3남매는 즉각 사퇴하라”며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도의마저 상실한 초선 패륜 3남매를 더 이상 국회의원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제소를 비롯한 국회법상 가능한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며 “(국민의힘도)당내 징계에 착수하고 즉각 의원직 제명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일단 3인방을 방어하면서도 여지를 남겼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지난 15일 당 회의에서 “국회의장에게 ‘GSGG(개XX)’라고 욕했던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밀어주고, 암살자(들) 같은 패륜 영화를 관람하자고 독려하는 패륜 집단이 바로 민주당”이라고 받아치면서 이들에 대한 여당의 공세에 날을 세웠다.

 

 


특히 같은 날 소속 의원 전원 명의로 이 의원 제척에 대한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고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다만 앞서 이 의원이 5.18 토론회 강행에 대해서는 “부적절하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보수 지지층을 대변하는 역할로 장동혁 대표의 정치적 운신 폭을 넓혀주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도 나온다.


윤용근 의원은 지난 14일 채널A 라디오에서 “전투력을 가지고 싸우고 있는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서지영 의원은 같은 날 KBS 라디오에서 세 의원의 발언 논란에 “국민 앞에 낯부끄럽고 죄송한 일”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과거 이재명 대통령께서도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서 뭐라고 했냐”며 “정치권 전반에 이렇게 굉장히 극단적인 용어들이 넘쳐나는 것은 우리 정치인 모두가 사실은 경계해야 하고 함께 반성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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