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수원시의 관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이 참여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수출 활로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23일 시에 따르면 13일부터 18일까지 시 관계자와 관내 중소기업 5개 업체 관계자로 구성된 수출촉진단이 미국과 멕시코의 관공서를 방문해 현지의 유력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촉진단에는 인텍텔레콤, 지우솔루션, 다인시스, 지에스티, 거진무역 등 5개 업체가 참여했다.
촉진단의 해외방문은 참가대상 바이어의 신용도를 높이기 위해 현지의 관공서 내에서 수출상담과 방문상담을 진행했고 현지시장조사를 병행했으며, 한류음악 전파로 한국의 인지도가 상승세일 때 수출상담이 진행돼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도 됐다.
또한 시가 멕시코 주정부와 미국 플로리다주 무역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속에 체계적으로 행사를 준비한 것도 특징적이다.
인텍텔레콤(영통동 소재)의 주 생산품은 위험물이나 폭발물을 감지하는 휴대용디지털보안검색기인데, 사회불안이 심한 멕시코와 대테러 장비 수요가 높은 미국의 바이어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멕시코에서는 경찰장비 총판업체가 판매대리점을 신청했으며, 미국에서는 7천여 유통체인을 보유한 R사와는 장비 1천대를, M사와는 7만달러 규모의 수출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우솔루션(인계동 소재)의 디지털 구강 관리기는 수원시의 멕시코 주정부와의 협상을 거친 상담결과, 스마트폰 앱으로도 구강관리 프로그램이 활용 가능한 세계최초의 제품임을 인정받았고 합리적 가격이라는 평가와 함께 멕시코 진출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합의를 얻어냈으며, 마이애미에서는 1만여 달러의 물량공급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다인시스(영통동 소재)는 다양한 광고를 동시에 할 수 있는 디지털광고홍보패널을 멕시코의 D사와의 상담을 통해 5천여 달러 규모의 물량을 추진키로 합의하고, 미국에서는 광고홍보시스템 전문바이어와의 상담결과 대리점 신청을 요청받아 미국 동남부 지역의 진출이 확정적이다.
지에스티(고색동 소재)는 녹화영상을 실시간으로 저장할 수 있는 일체형 디지털 영상기록기를 멕시코에는 2만여 달러, 미국에는 5만여 달러의 물량을 수출하기로 했으며, 거진무역(인계동 소재)은 기능성 가발의 차별화된 특성을 설명하며 멕시코에 2만여 달러, 미국에 7만여 달러의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일정은 독자적 마케팅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들을 위해 시가 직접 대상 관공서를 방문하고 바이어들을 섭외해, 관내 중소기업들이 미국과 멕시코 및 중남미로 진출하는 국외무역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촉진단에 참여한 신윤범 시 기업지원과장은 “시의 공신력을 활용해 수출촉진단을 계속 지원해 중남미로의 진출을 활성화 하겠다”며 해외 유명 박람회의 지원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의지를 밝혔다.
수원=채종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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