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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송파구의회 제공)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이혜숙 서울 송파구의회 의원이 잠실본동의 서울경찰청 제7기동단 이전 문제를 재건축·모아타운 등 주거정비사업과 연계해 검토하고 관계기관과 공식 협의에 나설 것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월1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동단이 주거지역에 장기간 자리하면서 발생한 주민 불편과 도시공간 정비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제7기동단이 사용하는 잠실동 331-4번지는 경찰청 소유의 약 4910㎡ 부지다. 이곳은 1984년 경찰기동대 숙영시설로 사용되기 시작해 제2기동단 강남지구대 등을 거쳤으며, 2021년부터 제7기동단이 사용하고 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송파구의회는 2003년 폭 7m도 되지 않는 도로의 대형 기동버스 통행과 훈련·차량 운행 소음 등 주민 불편을 이유로 ‘제2기동단 강남지구대 이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2009년에는 해당 부지의 신축계획이 추진되자 중단과 이전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후에도 차량 이동 시 사고 발생, 체육활동 소음, 공회전 등에 관한 민원이 이어졌으며 2025년에는 해당 부지를 공원·주차장 등 주민 편의공간으로 활용해 달라는 민원도 제기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가락동 161번지에 있던 제2기동단이 이전해 현재 동대문구에 있고, 문정동 379-1번지의 제3기동단도 문정지구 안에서 위치를 옮긴 사례를 언급했다.
특히 잠실동 329번지 일대 모아타운이 제7기동단 부지 포함 여부를 송파구와 협의해 관리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선정됐다는 점을 들어 기동단 문제를 별개로 다뤄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송파구가 기동단 존치가 인근 주거정비와 도시공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서울경찰청·서울시와 공식 협의해 이전이 지연된 이유와 대체 부지, 국·공유지 교환 등의 방안을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향후 이전 가능성을 반영한 중장기 도시공간 계획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금 송파구가 해야 할 일은 20년 넘게 이어져 온 지역의 숙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답을 내놓는 것입니다.”라며 실질적인 이전 방안과 논의 개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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