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 송파구의원, 잠실관광특구 확대에 맞춘 골목상권 활성화 제안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6-10-20 18: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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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파구의회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전정 서울 송파구의회 의원이 확대 지정된 잠실관광특구의 방문객을 골목상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관광코스 조성과 상권별 행사, 점포 지원, 공동 홍보 방안을 제안했다.


전 의원은 지난 10월14일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특구 지정 확대를 주민과 상인이 체감하는 변화로 연결할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잠실관광특구는 지난 8월27일 송리단길과 방이시장, 방이맛골까지 확대 지정됐으며 10월1일에는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그는 관련 연구와 토론 내용을 토대로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우선 롯데월드타워·석촌호수·송리단길·방이맛골·방이시장을 잇는 ‘잠실 링 투어’를 구체화하자고 제안했다. 주요 갈림길과 골목 입구에 목적지 방향과 도보 소요시간을 표시하고 다국어 지도와 정보무늬(QR코드)를 제공하는 한편, 어두운 구간의 조명과 파손된 보도를 정비하고 공방 체험과 시장 먹거리, 골목 해설도 연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상권별로는 방이시장의 먹거리 야시장·막걸리 축제, 송리단길의 전시·체험 중심 ‘아트위크’, 방이맛골의 미식행사 등을 예시로 들었다. 야간 행사에 따른 소음·쓰레기 문제와 위생·안전 대책은 주민과 협의해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점포의 특색을 살린 간판 정비와 다국어 메뉴판·가격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글로벌 간편결제 보급도 제안했다. 점포별 수요에 맞춘 가맹점 가입·사용법 교육과 청년 창업자·지역 예술인의 상품·체험 프로그램 개발 지원도 요구했다.

또 관광시설이나 송리단길·방이시장·방이맛골의 점포에서 받은 영수증을 다른 상권의 참여 점포에 제시하면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하고, 상인과 참여 조건·비용 부담을 협의한 뒤 매출 효과를 평가해 확대 여부를 결정하자고 했다. 공연장·숙박업체 등의 안내자료와 다른 관광특구와의 공동 홍보도 주문했다.

전 의원은 관광특구협의체를 통한 주민·상인 의견 수렴과 지역 청년·외국인 유학생 등이 참여하는 현장점검 서포터즈 운영, 내년도 사업계획의 우선 추진사업·예산·운영 및 관리책임 명시를 요구했다. 사업 성과도 방문객 수뿐 아니라 체류시간, 소비지출, 상권 매출, 주민 만족도와 생활 불편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골목을, 상인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주민에게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것. 그것이 관광특구 활성화의 방향입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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