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사람들 북적이는 작은도서관 만든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11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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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창작 강의… 현대시 강독… 전래놀이… 인문학 강좌
[시민일보] 인천시 부평구의 동주민센터가 운영 중인 공공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구에 따르면 부평1동 주민센터는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성인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시로 여는 세상’을 운영한다. 시 창작 강의, 현대시 강독과 해석, 인문학 강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부모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친구랑 함께 하는 전래놀이’도 진행하며 11월2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 공기놀이 딱지치기 등 전래놀이를 통해서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창의성과 사회성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관련 부평1동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학 향유의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고 책 속에서 다양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부평2동 주민센터는 주민친화적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희망천 작은도서관을 활성화하려고 지난 8월 초 주민장학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이들은 도서 구입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으로 9월말까지 정기, 특별 후원자를 40명이나 모았다.

희망천 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6월 문을 열었지만 예산 등의 이유로 새책을 구입하지 못했다. 장학회는 지난 두달여동안 새책 550권을 지원하는 등 올 연말까지 1천권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희망천 작은도서관은 지난 7월부터 도서관에서 해오던 영어동화스토리텔링, 책과 노니는 지혜의 샘터, 구연동화 등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이 높아 이를 주민자치 프로그램으로 지속 운영키로 했다. 또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수시로 도서관 방문의 날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청천1동 주민센터는 거동이 불편해 북카페를 찾을 수 없는 지역 내 노인과 장애인들을 위한 도서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청천1동 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연 북카페는 주간에만 주부와 어린이 등 이용자가 한정돼 있었다”면서 “도서 배달 서비스 후 직장인이나 청소년 등이 북카페 이용이 늘었다”고 말했다.

책 읽는 공간도 는다. 부평4동 주민센터는 오는 11월까지 주민센터 별관을 활용해 북카페를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부평지역내 공공작은도서관은 지난 2007년 1월 산곡4동 꿈나무도서관을 시작해 지난해 11월 문을 연 부평6동 동수작은도서관까지 모두 7곳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부평구민이 언제 어디서든 책과 가깝게 지낼 수 있도록 공공작은도서관 활성화 계획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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