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소통하며 학교폭력 멈춰!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10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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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민우회, 전문가들 초교 순회 파견 교육
[시민일보] 인천여성민우회(대표 장혜순)는 최근 대정초등학교를 필두로 부마초등학교에 학교폭력예방강사 5명을 파견, 교육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여성민우회 등에 따르면 기존의 대중 예방교육과는 달리 4학년 5개 반에 각반 담당 강사가 들어가 학생들과 함께 모둠별 토의와 발표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방법들을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짧은 만화 동영상에서 나오는 주인공 역할들을 모둠별로 나눠 각자 맡은 역할의 진짜 속마음을 표현한 후 바람은 무엇이었는지를 알아보고 상대방 입장에서 이해하고 변화된 행동을 보여주는 과정이 진행됐다.

또 일상생활에서 갈등이 생기면 자기보다 약한 친구를 몰아붙이는 것이나 무시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겼던 학생들이 강의가 진행됨에 따라 평소 잘 나눠보지 못했던 친구들의 마음과 바람을 서로 이야기 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112에 신고하면 되잖아요’라고 말하던 학생들이 내 주변에 도움을 주는 친구, 부모님, 선생님이 함께한다는 것은 물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법을 하나하나 배우면서 진지하고 성숙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장혜순 대표는 “인천여성민우회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인권, 성교육을 접목,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방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지속적 교육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부마초교 김흥규 교장은 “학교와 학부모 또한 지역사회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한마음으로 모여 전문가의 시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모니터링하며 학생들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 것이 최고의 교육방법"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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