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K-pop 공연장 송도가 최적지"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10-08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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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의향서 제출… 8만9500㎡ 무상 임대
[시민일보] 역사가 숨쉬는 문화도시 및 관광도시를 지향하는 인천시가 최근 아레나형 K-pop 공연장을 송도에 유치하기 위한 의향서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제출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K-pop 스타들이 전 세계로 확산됨에 따라 K-pop 공연에 대한 인바운드 시장 수요의 꾸준한 증대가 예상되지만 대중인프라가 취약하다고 판단, 지난 2월부터 K-pop 공연장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의뢰해 후보지 입지를 조사 중이다.

인천시가 제출한 공연장 유치의향서에는 송도 국제도시 23호 근린공원 447,787㎡ 가운데 약20%인 89,500㎡를 무상임대가 가능하고 현재 나대지인 인천시 소유의 토지로 신속한 행정처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입지적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20분, 대상지에서 약 3Km 떨어진 곳에 국제여객터미널(크루즈, 카페리 부두 등 8선석)이 건설 중에 있어 공항 환승객 및 전 세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최적지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인고속도로를 비롯해 제2, 3경인고속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들 통해 서울, 수원 등 수도권 내에서 40~60분에서 접근이 가능해 내국인 또한 왕래하는데 편리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시는 아레나형 공연장 건립시 대중음악박물관, 한류 아카데미, 연습실 등을 배치해 공연이 개최되지 않는 기간에도 관광명소를 만들 계획임을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전상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을 방문해 인천 송도의 입지 우수성을 설명하고 강력한 유치 의사를 표명하기도 했다.

전 국장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확인 결과 “현재 20여 지자체 및 개인사업자가 유치 의향서를 제출해 경합중이며 최근 언론에 보도된 서울, 경기 등이 K-pop 전용경기장 후보지로 유력하다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K-pop 공연장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엄정한 평가를 실시한 후 이달 말경 마무리 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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