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스마트폰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불만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한해 80건에 불과했던 스마트폰 피해 상담건수가 올 1월에만 무려 25건이나 접수됐다고 14일 밝혔다.
6개월 전 스마트폰을 구입한 B(40대·평택)는 자꾸 전화가 꺼지고 동영상도 잘 되지 않아 제품을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지만 업체는 수수방관이다.
용인에 사는 C(30대)씨는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판다는 '홍콩폰사이트'에 대금을 입금했는데 물건은 오지 않고 판매자는 연락이 두절됐다.
지난해 말 개정된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위 고시)'은 스마트폰을 구입한 뒤 품질보증기간(1년) 이내에 같은 하자로 2회 이상 수리하고도 문제가 재발하면 제품 교환이나 구입가 환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돈을 입금한 후 연락이 안 되는 업자들도 많아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피해를 입으면 국번없이 1372번으로 전화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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