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수산물유통센터 ""문제 많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6-10 18: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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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관ㆍ전기시설 붙어있어 감전ㆍ화재위험... 건물입구부터 악취 뿜어 이용객들 불쾌감 [시민일보]지난 4월경 오픈한 용인시 죽전수산물유통센터(죽전동 1291번지)가 입주율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에서 전기안전 및 악취문제로 도마위에 올랐다.

이는 센터가 해수관과 전기시설이 인접해 감전 및 화재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일부 입주자들의 전기안전에 대한 문제 제기와 일부 이용객들이 악취발생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기 때문.

죽전수산물유통센터는 연면적 3만7287.10㎡에 지상 10층 규모로 입주 점포는 총 112곳이며 이 가운데 30여곳이 입주해 영업을 하고 있다.

현재 수산물 전문 테마상가로 지상 1층은 활어, 건어물, 수산물가공품 등을 판매하며 2층은 1층에서 사온 횟감으로 회를 먹을 수 있는 활어초장타운 및 초밥, 탕 등 각종 시푸드 전문점과 노래방 등이 입점할 예정이다.

그러나 이처럼 점포 입주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황에서 최근 센터내 해수관 파열로 인해 해수가 넘치면서 인접한 전기시설에 유입될 경우 감전 및 화재사고로 이어질 아찔한 상황이 벌어지면서 일부 입주자들이 안전문제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하면서 전기안전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여기다 일부 이용객들이 악취발생에 대한 민원을 제기하면서 위생문제도 도마위에 오른 상태다.

한 입주자는 “지난 5월 바다의날, 수산물축제 준비 중에 해수관이 파열되어 해수가 누수 되는 일이 발생했고 해수관이 전기시설과 붙어있어 자칫하면 감전사고나 화재가 일어날 뻔 했다"며 "해수관과 전선배관을 같이 설치하는 부실공사를 한 것 아니냐”며 문제 삼으며 또한 “하수관이 작아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생활하수 등 업체 특성상 생선내장 등의 비릿한 냄새와 악취가 건물 전체에 발생하여 입주자는 물론 시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시민 오 모(45ㆍ수지구)씨는 “용인에서도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값싸고 싱싱한 수산물을 쉽게 구할 수 있는 곳이라서 찾았다"며 "건물 입구부터 풍기는 악취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고 위생에도 문제가 있을 것 같다. 좀 더 위생문제에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죽전수산물유통센터의 배수설비를 확인한 결과 규정대로 준공 검사가 난 것으로 확인됐고 해수관로 부분은 특별한 규정이나 법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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