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화합' 정월대보름 27일 만끽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24 18: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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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향남읍·남양동서 연날리기·널뛰기등 풍성 [시민일보] 정월대보름을 맞아 화성시(시장 최영근) 곳곳에서 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을 비는 정월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린다.

시는 오는 27일과 28일 비봉인공습지를 비롯해 향남읍, 남양동 등 지역내 곳곳에서 정원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린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27일에는 향남읍, 남양동, 화산동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린다.

향남읍에서는 향남읍이장단협의회와 평리청년회 주관으로 발안성모병원 남녘벌에서 정월대보름맞이 행사가 열리며, 남양동은 남양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남양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화산동은 화산동사회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동 주민센터 신축부지에서 달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 행사에서는 연날리기, 널뛰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등 새해 소망을 담은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갖는다.

28일에는 시가 후원하고 (사)한국국악협회 화성시지부(지부장 안영돈)가 주관하는 2010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비봉인공습지에서 오후 3시부터 펼쳐진다.

이 행사에서는 두레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망우리 돌리기, 생율치기,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이엉엮기, 새끼꼬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협회는 또한 새해 소망을 담은 십이지신(十二支神) 모양의 연 300개를 준비, 참가한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다.

흥겨운 축하공연도 이어져, 배뱅이굿 예능보유자 박준영 준문화재를 비롯해 (사)경기전통화성두레보존회의 채상공연, 국악협회 회원들 무용과 민요 등 전통예술공연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후 6시에는 화성시민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지제 및 비나리에 이어 새해 소망을 담은 달집태우기로 행사는 절정을 맞이하게 된다.

끝으로 참가한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강강술래를 추며 화합의 한마당을 마련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안영돈 국악협회화성시지부장은 “예부터 달집이 타는 모양을 보고 한해 농사를 점치기도 하고, 또한 달집 속에 넣은 대나무가 불에 타면서 터지는 소리에 마을의 악귀들이 달아난다고도 여겼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새해 소망도 빌고 시민이 화합하는 축제의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우정읍, 팔탄면, 정남면에서도 달맞이 행사가 열린다.

우정읍주민자치위원회는 오후 5시부터 우정읍 주민센터 옆 공터에서 소원성취 부적태우기,달집태우기, 강강술래를 돌며 한해의 무사안녕을 기원한다.

또한 팔탄면주민자치위원회는 복지회관 공터에서 10시부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 및 면민 안녕기원제를 개최해 연날리기, 줄다리기, 떡메치기 등 민속놀이와 함께 면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장승세우기, 기원제를 16시부터 진행하고 19시에는 달집태우기와 쥐불놀이로 한 해 소망과 풍년을 기원한다.

정남면에서도 정남면 갈천 둔치에서 화성문화원이 주최하고 정남땅울림이 주관하는 서봉산 정월대보름맞이 민속축제가 열린다.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천지제를 시작으로 투호놀이, 제기차기, 이엉엮기, 달집태우기 등 전통민속놀이 체험을 진행한다.

화성=김정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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