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표 이천쌀' 美시장 노크

변종철 / / 기사승인 : 2010-02-23 18:5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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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발농협서 생산된 쌀 18톤 수출 [시민일보]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대표 브랜드 상품 ‘임금님표 이천쌀’이 지난해 러시아와 호주에 수출된 것에 이어 23일 미국시장에 수출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 주목되고 있다.

시는 이날 부발농협에서 생산된 18톤(3300포/5.44kg)의 쌀을 출고식 후 냉장컨테이너에 선적해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이천쌀의 미국시장 진출은 지난해 11월 이천시·부발농협(봉재승)·CJ프레시웨이 미국법인(김창훈 부사장)·농수산물유통공사(식품마케팅처 가공식품 수출팀장 양인규)의 쌀 수출 면담을 시작으로 수출 포장재 제작, 쌀 성분분석 및 쌀수출에 따른 홍보에 대한 세부사항을 진행시켜온 결과다.

수출된 쌀은 3월 중순경 미국에 도착해 시카고·LA 등 미국 전역 50여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이천시, 부발농협, (주)CJ프레시웨이는 미국 현지에서 임금님표 이천쌀이 성공리에 유통될 수 있도록 시식행사 등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기획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2008년부터 해외 주요국에 상표 및 표장출원사업을 진행 중인 이천 쌀이 미국과 유럽 27개국에 상표 및 표장이 출원 등록되면 우리나라 1차 농산물로써 상표권 보호는 물론 해외 수출의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7년 연속 ‘브랜드올림픽 슈퍼브랜드상’ 수상, 3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 선정 등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이천쌀을 앞서 지난해 1월 세계 3대 쌀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수출을 시작으로 6월과 8월에는 러시아와 호주로 수출한 바 있다.

봉재승 부발농협 조합장은 “미국으로 수출하는 임금님표 이천쌀은 우수농산물품질인증(GAP)을 획득한 첨단시설에서 일관관리·가공·출하되고 있기 때문에 밥맛이 좋아 외국인들로부터 인기가 좋을 것”이라며 “임금님표 이천쌀의 품질 우수성이 알려져 수출이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에서 부정유통되고 있는 이천쌀에 대한 제재와 이천쌀(Icheon rice)의 지적재산권 보호 차원에서 이천시는 다각적인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며 “임금님표 이천쌀이 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천=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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