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군(군수 이기수)은 사단법인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여주지부 주관으로 제13회 남한강 정월대보름 대동한마당이 오는 27일 오후 4시부터 여주대교 옆 남한강 둔치에서 열린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남한강 대보름 대동한마당은 액운은 태우고 무사안녕 등을 기원하는 달맞이 행사로 올해는 수도권이 대보름 한마당 놀이 중에서 가장 성대하게 치러질 전망이다.
대동한마당은 우리 전통 구기종목인 장치기를 시작으로 가족줄다리기, 단체 줄다리기, 황룡(강남)과 흑룡(강북)이 벌이는 큰 줄다리기로 이어진다.
줄다리기를 마친 후에는 개인의 액송기를 꽂아 남한강에 띄울 예정이다.
또한 대동한마당은 크게 3개의 테마로 구성되는데 널뛰기, 투호놀이, 고리던지기, 제기차기, 장치기시합탈구놀이, 윷놀이 등 전통놀이마당이 진행되고 막걸리, 김치전, 두부김치, 김밥, 오뎅, 떢볶이, 국밥, 커피, 녹차 등 먹거리 마당도 준비된다.
또 민족무예 택견시연, 대보름고사, 쥐불놀이, 횃불놀이, 답교놀이, 가족대항 쌍용거줄다리기, 액송의식(삼제풀이), 소원풍등 날리기, 소원지쓰기, 달집태우기, 경기민요공연, 강강수월래 등 대동한마당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특히, 흔암리 쌍용거줄다리기 재현행사에 동참한 성인 남녀 100명에게는 행운의 선물을 제공하며 참가신청은 선착순이다.(참가신청 031-886-9208, 010-3428-0923)
흔암리 쌍용거 줄다리기는 나쁜 액을 막기 위해 용왕님을 달래는 뜻에서 굿을 하고 줄다리기를 한 다음 그 줄을 강에 띄워 보내는 놀이로서 형태는 고싸움과 유사하지만 여주만의 독특한 민속놀이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 “달집태우기, 섶다리밟기, 풍등날리기, 가족줄다리기 등 정월 대보름에 행해지던 모든 놀이를 총 망라해 5시간 동안 강바람 부는 남한강변에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들은 두툼한 외투와 장갑, 모자로 아이들의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여주군, 세종신문, 여주신문, 여주시민신문, 여주문화원, 한국경기소리보존회여주지부, 사단법인 명성황후기념사업회가 후원하며 여주군 여성단체협의회, 여주군자활센터, 사단법인 명성황후기념사업회가 협찬한다.
여주=박근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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