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주민들에 따르면 한전 남서울건설사무소가 지난 2006년 1월 광명시 소하동 산48-1에 159억원을 들여 3011㎡ 부지에 연면적 9,361㎡ 규모의 지상 3층 지하 1층으로 154kw급 소하변전소를 건설을 강행하고 있다.
때문에 소하동 가리대 주민을 비롯해 설월리 주민들은 변전소 예정부지 인근에 30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데다 이곳에서 불과 2.6㎞ 거리에 영서변전소가 있는 데도 변전소를 건립하는 것은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처사로 본다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이로 인해 최근 주민들은 소하변전소 건립반대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주남)를 발족해 주민설명회도 필요없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바람에 설명회가 무산되기도 했다.
특히 소하동 주민들은 강력한 반대 의견을 무시한 채 땅값이 싼 마을 주변 임야를 구입해 변전소를 건설하는 것은 땅투기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 마저 들고 있어 절대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더욱이 앞으로 소하동 도시개발에 다른 대규모 APT 단지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돼 전 주민이 사활을 걸고 반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 한 관계자는 "현재 변전소 건립 인근부지는 대규모 아파트단지가 들어설 계획이 있는 만큼 다른 후보지를 물색한 후 최종 검토를 협의하자고 했는데도 광명시의 요청도 묵살당한 실정으로 밀어부치는 식의 강행을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소하동 주민들은 변전소 건설을 강행할 경우 전 소하동 주민들이 대규모 시위를 벌리겠다며 강력하게 대응 준비를 하고 있는 실정으로 적지 않은 불상사를 예고 하고 있어 이에 다른 대책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한 관계자는 "이미 오래전부터 소하변전소 건설 계획이 있는데다 소하동택지개발이 완공되면 전력공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선 어쩔 수 없이 인근에 변전소를 건립하는 방법 밖에 없는 실정이다"고 말했다.
광명=류만옥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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