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노하우·지원 아끼지 않을 것"

김유진 / / 기사승인 : 2010-02-21 16: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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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선수, 고양시 방문 [시민일보] 메이저리거 박찬호(37)가 최근 고양시를 방문해 강현석 고양시장 등 시 관계자와 한국 야구발전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18일 국내 메이저리거 1호인 박찬호 선수가 시청을 방문해 강 시장과 야구발전에 관한 대담을 나눴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일본 미야자키에서 두산 베어스와 합동훈련 후 17일 귀국해 이튿날 시청을 방문한 박찬호는 “고양시가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을 건립하기로 하는 등 야구와 스포츠에 적극적인 것을 알고 있다”며 “야구 꿈나무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고양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09 시즌 뒤 자유계약 선수가 돼 현재 소속팀이 정해지지 않은 박찬호는 “팀이 결정이 안돼 심리적으로 불안정하지만 고양시를 꼭 방문하고 싶었고 야구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싶었다”고 방문 의도를 밝혔다.

그는 “국제리틀야구대회, 야구아카데미, 야구영어교실 등 다양한 야구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 내가 알고 있는 노하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의 선진 스포츠 시스템을 접하면서 야구 꿈나무를 위한 전용구장 등 잘 갖춰진 경기장과 체계적 교육을 접하고, 한국에도 이런 시스템이 절실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강현석 고양시장은 “박찬호 선수가 고양시에 스포츠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고 박 선수와의 대담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한국야구 발전을 위해 작은 밀알이 될 수 있다면 적극 검토해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고양= 이종덕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설명=18일 고양시를 방문한 박찬호 선수(가운데 우측)가 강현석 시장(가운데) 및 관계자들과 청사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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