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디자인 도시로 만든다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2-18 18:25:5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도시미관 개선 위해 4월부터 경관기본계획 등 수립 [시민일보] 용인시가 도시디자인 영역을 총괄해 통합 관리하는 전담조직으로 도시주택국내 도시디자인과를 신설, 도시디자인 기획 등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나섰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도시디자인과는 도시미관을 중시하는 행정 환경 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증진하고자 지난달 실시된 조직개편을 통해 추진됐다.

시는 도시 경관 조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각각 다른 부서에서 별도 추진해오던 공공디자인, 광고물 관리, 경관디자인 업무 등을 통합해 디자인기획, 경관디자인, 공공디자인, 광고물 관리 등 4개 부서 14명의 공무원을 배치했다.

앞으로 도시디자인과는 도시미관 개선을 위한 유기적 관계를 구축해 도시디자인 기획, 디자인 개발, 시범 사업 등을 일원화 체제로 시행하게 되며, ▲경관기본계획 수립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경관 조례제정 ▲디자인 사전 컨펌제 확대 ▲창문 이용 광고물 정비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시는 4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추진하는 용인시 경관기본계획을 통해 가로변과 수변, 야간경관 등에 대한 경관디자인 기본틀을 수립하고 경관디자인 가이드라인과 설계지침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8월까지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디자인 통합가이드라인과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개발해 공공디자인의 지침서를 마련하고, 사업 부서별 공공사업들을 총괄해 통합ㆍ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불법으로 난립한 창문이용 광고물에 대한 정비사업을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옥외광고물 정비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하는 등 광고물 관리업무에도 만전을 기해 선진도시에 걸맞는 도시미관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밖에도 시는 건축ㆍ조경ㆍ문화 등 경관계획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용인시 경관위원회를 운영해 시 상징물 운영방안 수립, 조례 제정 등의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천제 도시디자인과장은 “짧은 시간에 급속도로 발전을 거듭하면서 도시디자인의 중요성이 간과된 채 도시개발이 추진됐으나 앞으로 용인의 환경 특성과 지역 문화적 요소를 반영하는 조화의 디자인을 구현해 활기가 넘치는 아름다운 계획도시 용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안은영 안은영

기자의 인기기사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