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안양시(시장 이필운) 지역 주민 90% 이상은 CCTV가 범죄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믿고 있으며, 이와 관련, 87%의 주민은 CCTV설치를 늘리기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달 안전에 대한 정책수립과 시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cctv 범죄를 줄이는데 효가가 있느냐'는 질의에 "있다"고 한 응답자가 92.1%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따라서 시는 지난해까지 총 210곳에 CCTV를 설치한데 이어 올해 50곳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안양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26%만이 ‘그렇다’고 응답해 지난해 통계청이 우리나라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8.2%보다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 중 24.2%가 ‘야간시간대 집 주변을 혼자 걷기가 두렵다’고 응답해 이 또한 전국 40.8% 보다는 매우 낮은 편으로 파악됐다.
원인으로는 ‘인적이 드물어서’가 57%로 가장 많았고, 가로등이 없어서(32.6%)와 우범지역이어서(10.3%)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또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으로는 범죄발생(16.8%), 신종질병(14.3%), 경제난(13.6%), 국가안보(13.2%), 환경오염(13.1%) 순으로 조사됐으며,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 중 중점 개선해야 할 영역으로는 먹거리와 범죄를 지목했다.
이밖에도 안전대책 중 가장 취약한 분야로 국민의식과 안전문화부재(53%), 부실시공 및 안전시설 미흡(30.7%) 그리고 제도적 미비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20세 이상 안양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26일 동안 가구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분야별 안전대책을 발굴 추진하고 안전에 대한 시민공감대 형성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정용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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