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 따뜻한 겨울나기에 앞장

안은영 / / 기사승인 : 2010-02-10 18:4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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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공무원들 옷ㆍ신발 상담센터에 전달 [시민일보] 성남시(시장 이대엽) 공무원들이 자체적으로 옷과 신발 등을 모아 노숙인 상담센터에 전달하는 등 겨울철 노숙인 보호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올해 초부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노숙인 보호를 위한 의류·신발 모으기 운동’을 전개해 8일까지 수집한 230여점 의류와 신발을 1차분으로 노숙인상담센터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와 함께 시는 성남지역내 블랙야크 남한산성점에서 기증해온 등산복과 모자 등 200점도 상담센터에 전달해 센터의 보호를 받고 있는 노숙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시에 따르면 최근 경제 한파와 실직ㆍ가정해체 등 사회구조적인 원인으로 노숙인이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따라 시는 노숙인 보호와 자활지원을 위해 지역내 노숙인 쉼터인 하사함의 집(중원구 성남동 소재), 성남내일은 여는 집(중원구 중동 소재) 등 2곳에 입소한 노숙인 60명의 자활훈련을 돕는 한편 노숙인상담센터(중원구 성남동 소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거리를 배회하는 노숙인들에 대한 보호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일정기간 거리를 배회하다 온 노숙인들이 목욕 후 갈아입을 의류와 신발 등이 턱없이 부족한 노숙인상담센터 실정을 감안해 의류와신발 모으기 운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시는 노숙인에 대한 밀착상담을 통해 귀가ㆍ귀향이 가능한 사람은 신원 조회 후 가족 등에게 인계하고, 쉼터 입소가 가능한 사람은 입소 후 교육을 통해 자활사업과 연계하는 등 정신적·육체적 건강 회복을 지원해 사회 복귀를 도울 방침이다.

성남=오왕석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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