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안 수용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9 19: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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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서울·경기·인천등 수도권문제 공동 해결키로 [시민일보] 경기도가 서울시가 제안한 '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안'을 전격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안은 서울·경기·인천 등이 협력, 수도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기구 설치안이다.

허숭 도 대변인은 9일 실·국장 회의 내용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가 제안한 경인메갈로폴리스 구상안은 우리 도가 지속적으로 추구하던 사항으로, 광역급행철도 등의 사업 추진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제 2차 수도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이하 광역위)에서 수도권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제안한 구상안이다.

이 구상안은 광역위 하부기구로 수도권광역인프라기획단과 수도권경제규제혁파공동추진위원회를 신설, 올해 상반기 출범시키자는 것이 주요골자다.

광역인프라기획단은 3개 시·도의 공무원 및 연구원으로 구성, 광역급행철도 등 광역교통 및 광역물류인프라를 구축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경제규제혁파공동추진위원회는 공무원과 연구원 외에 상공회의소, 대학 등이 참여하는 산·학·관합동기구 성격으로 구성해 산업 입지, 투자 유치, 대학 규제 폐지 등 규제 완화 업무를 맡게 된다.

도는 이미 광역위 하부기구 신설과 관련해 경기개발연구원의 자문을 끝내는 등 검토에 착수했다.

하부기구 설치를 위해서는 사전에 설치 근거 확보가 필요하다고 보고, 지역발전위원회와 협의하는 한편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실·국별로 서울시 제안에 대한 세부적인 시행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한편 허 대변인은 "기획단 및 위원회가 빠른 시일 내에 출범할 수 있도록 서울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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