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여주대교 내년 착공 추진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2 18: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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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 남한강~여주읍~오학리 노선 이달중 결정 [시민일보] 여주군 세종로에 있는 여주군청이 하리로 이전되고 그자리에 남한강을 가로질러 여주읍과 오학리를 잇는 제2여주대교가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제2여주대교 건립 위치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3%가 현재 군청사가 있는 세종로를 최적지로 선택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 해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14일 동안 코리아리서치에서 지역 주민과 주변 상가소유자 등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응답자 868명 중 세종로(안)을 선택한 사람은 543명(63%)였고, 우암로(안)은 314명(36%), 기타 11명(1%)로 나타났다.

군은 설문조사에서 세종로(안)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주민들이 지지의사를 밝힘에 따라 전문가 자문의견 등을 거쳐 제2여주대교의 최종 노선을 이달 중 결정할 방침이다.

제2여주대교는 길이 1.03~1.6㎞, 폭 25m 규모로 총 사업비는 837억~1217억원 가량 소요될 것으로 여주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6월까지 기본설계를 마치고 12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2여주대교 건설공사가 시작되면 현재의 군청사는 여주읍 하리 산9-8번지 일대 군유지로 이전된다.

군은 9만4089㎡ 규모의 이전 예정지에 인근 사유지 5만5403㎡를 추가로 매입할 계획이다.

건립 사업비는 678억여원을 예상하고 있다.

인근에는 세종국악당, 군립도서관, 공설운동장, 여주소방서가 있어서 이를 연계하면 20여만㎡ 규모의 종합행정타운 조성도 가능하다.

군은 그동안 제2여주대교 노선 선정을 위해 타당성조사를 벌여 세종로와 우암로 두 곳으로 후보지를 압축하고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왔다.

군 관계자는 "구도심인 여주읍과 부도심인 오학지구가 강으로 단절돼 있어 주민 생활권이 이원화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제2여주대교가 건설되면 세종로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 박근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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