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광주·하남 '통합' 급물살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2 16:4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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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각 지역 공무원 포함 출범준비단 신설 시민 대상 오는 8일까지 통합시 명칭 공모키로

[시민일보] 성남·광주·하남시의 행정구역 통합과정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2일 국무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된 것을 비롯해 경기도 통합시 출범준비단 구성, 3개 시 통합시 명칭 공모 등 본격적인 통합절차가 가시화되기 때문.

행정안전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기존 성남, 광주, 하남를 폐지하고 성남·광주·하남 통합시를 설치하는 것을 추가한 '지방자치단체 통합 및 지원 특례법안에 대한 수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무회의은 이날 광주·하남시에 이어 지난달 22일 성남시의회가 3개시 통합에 대해 찬성의결을 함에 따라 이번 수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수정안 통과로 성남광주하남시의 인구(135만명)가 100만명을 넘어서게 되면서 부시장을 2명으로 늘리고, 행정기구 및 공무원 정원은 인구·도시 특성·면적 등을 고려해 정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 50층 이하 연면적 20만㎡ 미만 건축물의 건축허가에 대한 도의 사전 승인권이 폐지되고, 성남광주하남시장은 도지사와의 사전 협의를 거쳐 택지개발 예정지구를 지정할 수 있다.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할 수 있고, 도시재정비 촉진계획 결정 권한 및 촉진지구 지정권한이 부여된다.

특히 통합시의 잠정적 명칭을 '성남광주하남시'로 하고, 3개 시가 동등한 입장에서 참여하는 통합준비위원회가 통합시 명칭을 결정하면 향후 국회 법안심의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경기도도 이번 통합과 관련해 한시기구로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출범준비단을 신설한다.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출범준비단은 기획총괄팀과 행정지원팀 등 2개 과로 구성되며, 도 7명, 성남·광주·하남 21명 등 모두 28명의 공무원으로 구성된다.

준비단은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한시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성남, 광주, 하남시도 통합과 관련해 통합시 명칭을 2일부터 8일까지 시민 공모한다.

명칭 선정 기준은 역사성, 상징성, 대중성, 국제성, 도시특성 등 5개 항목으로 지역의 역사적 의미, 미래지향적 의미를 내포하고 친근감이 있어야 한다.

응모 자격은 3개 시의 시민, 단체, 법인이나 본적을 둔 출향인사로 최우수작에는 500만원 이내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접수는 3개 시 홈페이지에서 방문, 우편, 팩스를 통해 받는다.

제안된 명칭들은 여론조사전문기관을 통해 시민선호도를 조사하고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수렴을 거쳐 22일 결정해 행정안전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성남 오왕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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