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 온실가스 감축능력 조사 실시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2-01 17:3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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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교외·해안지역등 탄소흡수량 측정 [시민일보] 인천시가 올해 처음으로 도심 및 교외·해안 지역 식물과 수목들의 온실가스 감축 능력에 대한 실태 조사에 나선다.

1일 인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탄소 흡수원으로 알려진 식물과 수목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능력을 조사하기 위해 도심지 건물옥상 녹화와 학교생태 숲 조성지역, 교외·해안지역을 대상으로 탄소흡수 능력 조사를 벌인다.

이에 따라 보건환경연구원은 현재 인천지역에 설치, 운영 중인 9개 지역의 온실가스 농도변화 측정소에 메탄가스분석기를 추가 설치해 기후변화 영향 및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변화를 조사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현재 온실가스 농도변화 측정을 위해 남동공단내 고잔측정소 등 6개의 이산화탄소 측정소와 부평역 등 3개 지역에 메탄가스 측정소 등 9개 측정소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원은 측정소 운영을 통해 인천 지역에 식재돼 있는 나무 종류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이들 나무 가운데 온실가스 감축 능력이 탁월한 나무를 분류해 대기 정화 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물 옥상 녹화와 학교생태 숲 등 탄소흡수능력 조사를 위해 식물과 나무 종류별 탄소 흡수량을 조사하는 한편 도심 및 해안지역에 대한 생태환경 적응 능력 조사도 병행하기로 했다.

연구원은 또 인천지역 녹지대의 대기정화 효과 조사를 위해 나무의 NOx(질소산화물), SOx(황화합물) 및 먼지 제거량을 산정하고 이에 대한 경제적 가치 평가도 벌이기로 했다. 질소산화물과 황화합물은 자동차와 공장 지역이 주 배출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온실가스 감축능력에 대한 식물과 나무들의 종류를 조사해 온실가스 저감 및 녹지대 대기오염 정화 효과에 대한 경제적 가치 기준으로 삼을 것"이라며 "기초 조사가 마무리되면 나무들의 이산화탄소저장량과 수목의 생태환경 적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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