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조력발전소 추진 중단하라"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24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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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환경파괴 우려··· 사업 타당성 근본적 검증 필요""" [시민일보] 인천시민사회단체가 최근 정부와 인천시가 발표한 인천만 강화조력 발전소 추진계획을 전면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24일 환경파괴가 우려되는 정부와 인천시의 인천만 강화조력 발전소 추진계획을 전면 중단할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만·강화조력 발전소에 대한 제반 행정행위를 전면 중단하고 어민·주민, 여야 정치권, 시민·환경단체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인천만·강화 조력발전소 전면 재검토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 양대 조력발전소 사업의 타당성을 근본적으로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인천경실련은 "국토해양부의 인천만 조력발전소 건설 사업은 천혜의 강화 남단 갯벌과 람사르 협약에 등록해야 할 장봉도 습지보호지역을 파괴할 수 있기에 신재생에너지로 포장한 어떠한 명분을 내세워도 타당성을 획득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시가 인천만 조력발전소를 비판하기 위해 내세운 '강화 조력발전소 전면 백지화' 주장은 어불성설이다"며 "마치 강화 조력은 해양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남북경협에 피해(인천~개성 간 해상수송로 차단)를 주지 않을 뿐 더러 시민사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것처럼 주장하는것은 낯부끄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인천경실련 관계자는 "그동안 인천만과 강화 조력발전소 건설이 상상을 초월하는 홍수피해 및 기후재난, 대규모 해양생태계 파괴, 신재생에너지로서의 타당성 문제, 남북화해 및 상생 정책과의 배치 등을 이유로 백지화를 요구해 왔으나 이를 모두 수시한 채 국토해양부와 시는 명분없는 다툼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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