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건축물로 '녹색바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21 18:5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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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ATTㆍ송도 컨벤시아등 에너지 절약형 건물등 속속 등장 [시민일보] 미국 뉴욕의 금융, 상업, 문화 중심지인 맨해튼은 각종 친환경건물들이 들어서며 그 가치를 더하고 있다.

'한국의 맨해튼'으로 불리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에도 다양한 친환경 빌딩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어 세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일 인천시와 포스코건설, NSIC 등에 다르면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는 65층, 높이 305미터에 달하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층 빌딩으로 송도국제업무단지를 상징하는 핵심시설이다.

페인트, 카펫, 벽지 등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의 함유량이 낮은 자재를 사용하는가 하면 건물외벽의 유리창을 통해 태양광을 최대한 흡수할 수 있어 낮시간 동안 별도의 실내 조명이 필요치 않아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이게 된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센트럴파크 바로 옆에 위치한 송도컨벤시아는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의 친환경 컨벤션센터다. 새집증후군을 유발하는 VOC 함유량이 낮은 자재를 사용했으며 특히 LEED 기준에 맞도록 지역 내 자재를 최대한 활용하고 자재를 적극 재활용했다.

이와 함께 절수형 수전, 변기, 샤워시설 등을 사용함으로써 일반 시설보다 현저하게 물을 절약할 수 있도록 지어졌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고급 아파트들도 친환경적으로 건축됐다.

국제업무단지를 대표하는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인 더? 퍼스트월드도 효율적인 물 사용을 위해 샤워 등으로 사용된 생활 하수(grey water)를 모아 정화한 뒤 부분적으로 단지 안 조경 및 상가 공중 화장실 변기 등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NSIC 관계자는 “세계적인 도시인 맨해튼은 그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빌딩들을 그린빌딩으로 교체하고 있다”며 ”송도국제업무단지 역시 개발 초기부터 친환경 그린빌딩들을 조성하고 있어 앞으로 송도가 동북아시아를 대표하는 도시로서 경쟁력을 한층 더 갖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각종 친환경 빌딩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는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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