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조달청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실시되는 보안토큰 지문등록은 ‘지문인식전자입찰’ 제도 시행을 위한 선행업무로 전국에 소재한 지방조달청의 민원실을 통해 실시되며 담당공무원들의 철저한 신원확인을 거친 후 현장에서 즉시 지문을 등록하게 된다.
지문등록 대상자는 대표자를 포함 최대 총 27만여 명에 달하며 일시에 지문등록자가 몰리는 혼잡 방지와 업체 대기시간을 최소화 하고자 업체별가 직접 방문일자를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예약, 예정일시에 지문을 등록하게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조달청은 부득이 일과 중에 지문등록이 어려운 업체를 위해 지문등록 업무를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불법입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내, 외부 전문가가 기술적 타당성과 효과성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전자입찰의 편리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인증서 대여 등에 의한 불법입찰 원천차단이 가능한 생체인식 기술을 통한 입찰자 신원확인 방법이 최적의 수단으로 확인돼 본격 시행을 준비해 왔다.
지문보안토큰의 신뢰성확보를 위해 나라장터에 적용 예정인 제품에 대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부터 지난해 6월 제품인증을 받았으며 위조지문 방어력을 연세대학 생체연구센터에 의뢰, 검증한 결과 현재 출시된 제품 중에서 위조지문에 대한 방어력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조달청은 하나의 입찰대리인이 2개 이상 회사를 대리하는 경우도 불법입찰 여부에 대한 논란이 될 수 있어 1인은 1회사의 입찰대리인으로만 등록하도록 하는 ‘1인 1사 입찰대리인 등록제도’를 도입했다.
권태균 조달청장은 “도입되는 최신의 지문인식기술을 이용한 입찰자 신원확인제도를 통해 불법전자입찰이 근본적으로 차단되게 될 것”이라며 ”제도적인 부분도 기획재정부와 이미 협의 완료했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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