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인천시에 따르면 IFEZ는 지난해 극심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분양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는가 하면 분양 비수기인 지난해 12월 공급된 공동주택이 모두 순위내 청약접수를 마감하는 등 소비자들의 선호가 높은 지역이다.
특히 IFEZ 부동산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송도국제도시는 올 상반기 6곳 사업장에서 6300여 가구가 공급을 준비 중에 있으며 오피스텔도 600여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IFEZ중 가장 인기가 높고 개발이 빠른 송도국제도시는 지난해까지 1단계 사업이 마무리 됐다.
현재 컨벤시아를 비롯해 인천대교,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 등 기본적인 인프라시설이 갖춰져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기업 및 학교시설이 입주를 시작 부동산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오는 3월 국내 최초 국제학교인 송도국제학교와 연세대 송도캠퍼스가 개교할 예정이며 6월에는 임직원 약 1100여명이 근무하는 포스코건설 서울 사옥이 송도로 이주한다.
이에 따라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약보합세를 유지하던 송도의 아파트 전세값은 당초 국제학교 개교가 예정됐던 9월에 접어들어 일제히 2000만~4000만원 가량 상승했었다.
특히 현재 송도국제학교와 가장 가까이 위치해 있는 아파트 가운데 하나인 더 퍼스트월드의 전용면적 124㎡ 전세가는 지난해 초 1억4000만원 선에 머물다가 9월에 1억9000만원까지 상승했다.
이같이 각종 인프라설이 갖춰지면서 많은 인구가 유입됨에 따라 전세시장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 소비력이 강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데다 기 분양된 아파트도 입주를 앞둔 곳이 많아 상업시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최근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대교와 송도국제도시를 관광상품화한 여행상품도 연장 운영 중에 있으며 올해 10월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이 개장되면 관광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패신화를 기록하고 있는 분양시장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송도국제도시는 공급되는 아파트마다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분양불패를 지속적으로 이어왔기 때문이다.
분양비수기인 지난해 12월 포스코건설이 분양한 더 그린애비뉴의 경우 초기 95.7%의 높은 계약률을 나타내는 등 식지 않은 열기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올 2월 임시국회에서 분양가상한제 폐지가 통과될 경우 신규 아파트 공급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반면 기존 아파트 시장은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분양가 대비 시세가 많이 상승했고 아직 경기침체의 우려가 남아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12월 바닥을 찍었던 송도국제도시의 아파트값은 지난해 8월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다 9월부터 관망세로 돌아섰다.
이와 함께 송도지역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국제학교 및 대학교, 기업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송도는 지금의 모습과 크게 달라질 수 밖에 없다"며 "인구가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시간이 지날수록 안정적으로 부동산수요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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