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역세권 재개발 백지화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20 18: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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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반대' 주민여론 수용…재촉지구 해제절차 착수 [시민일보] 공영방식으로 추진하려던 남구 도화동 제물포역 인근 지역에 대한 재개발 계획이 백지화 됐다.

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남구 도화동 일대 94만4000㎡ 규모의 제물포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를 해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구도심 지역 공영개발을 추진하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해 재정비지구 해제 절차에 나선 것이 가좌IC과 인천역 주변 등 모두 3곳으로 늘었다.

시는 26일 열리는 시 도시재정비위원회에 재정비촉진지구 3곳의 해제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당초 시는 제물포역세권 지역에 2013년까지 총 사업비 2조1000억원을 들여 주거와 상업, 교육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단지를 조성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는 지난해 말 주민 설문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4191명 가운데 찬성자가 1850명(44.2%), 반대가 2269명(54.1%), 무효가 72명(1.7%) 등으로 나오자 사업 추진을 보류했다.

시 관계자는 "일단 지구 지정을 해제한 뒤 사업 추진 방안을 새롭게 마련 할 것"이라며 "동인천역과 숭의운동장 주변, 도화구역, 주안2.4동, 루원시티 등의 도시재생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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