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1교 '형형색색' 야경 눈길끄네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14 1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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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공작새 모습 연출…출사·데이트코스로 각광 [시민일보] 인천대교에 이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의 다리 야경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인천시와 포스코건설 등에 따르면 지난해 개통할 때부터 이미 화제가 됐던 인천대교 외에도 송도국제도시와 구도심을 연결해주는 송도 1, 2, 3교와 센트럴파크의 수로를 가로지르는 다리 야경이 매우 뛰어나 연인들간 야간데이트 및 드라이브코스, 사진동호인들간 야간출사 장소로 인기가 높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와 연수지구를 연결하는 송도1교는 교량 중앙에 '세계로 열린 자유도시 송도'를 상징하는 원형주탑(지름 3.75m)이 있어 기하학적인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아울러 문학터널을 거쳐 제2경인고속도로로 이어지는 송도2교 또한 '미래도시의 기상과 문화?생태도시'를 의미하는 아치(지름 3.4m)가 연속적으로 배열되면서 곡선의 아름다움을 극대화한다.

송도유원지 방향이자 인천도시축전의 주진입로로 활용됐던 송도3교는 A자형 모양의 웅대한 주탑을 기준으로 다리를 지탱하는 철선들이 양쪽으로 흩뿌리듯 퍼져 있어 마치 공작새와 같은 화려한 느낌을 준다.

이밖에도 40만m² 규모의 도심 속 공원인 센트럴파크 내에 있는 다리는 세련된 철골구조와 다리의 명암을 확연히 드러내는 효과적인 조명장치를 통해 사이버틱한 느낌을 준다.

이들 다리들은 모두 글로벌 도시로 만들어지는 송도국제도시에 걸맞도록 개성있는 설계가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각 다리의 특색에 맞는 형형색색의 조명을 통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일으키는 야경을 자랑한다.

최근 송도국제도시로 야간출사를 다녀온 이정민씨(28. 구리시)는 "야간출사 경험이 많은 다른 동호인들도 송도의 다리 야경에 크게 만족했다"며 "멀리 이동하지 않고 이런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은 흔치 않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인천 송도국제도시 인천대교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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