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산' 녹색도시 조성사업 '통합' 추진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13 17: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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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바람 영종-물 청라-탄소 검단-태양 강화-녹색교통 [시민일보] 인천시가 13일 3개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비롯한 신도시 지역 등 5개 지역을 중심축으로 한 야심찬 녹색도시 조성사업 계획안을 내놓았다.

시에 따르면 인천 도심권 전체 차원에서 송도와 영종, 청라, 검단, 강화지역을 녹색거점 지역으로 지정하고 분산된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통합해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의 이 같은 구상은 현재 지역별 소규모로 추진되는 녹색도시 조성사업을 시 전체의 큰 틀에서 녹색도시 기본계획을 세우고 지역별 특성에 맞게 조성하기 위한 구상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송도 지역을 '바람의 도시'로 정하고 열섬 관리구역을 설정, 관리하는 한편 바람에너지를 이용한 상징 건축물 조성 등 바람을 고려한 건축물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영종 지역을 '물의 도시'로 중점 개발키로 하고 이 일대를 조력과 해수열 등 해양에너지 이용과 함께 해양 교통을 통한 도시 및 물 공간 네트워크 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청라 지역의 경우 '탄소흡수 도시'로 정하고 옥상 녹화 사업을 비롯해 도로 녹화 및 벽면 녹화, 인공구조물 녹화 등 도시입체 녹화 상징 건축물 조성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아울러 검단신도시 지역에 대해서는 '태양의 도시'라는 주제를 붙이고 태양열과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한 건출물 조성과 함께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주택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시는 또 강화군은 청정지역 특성을 살려 '녹색교통 도시'로 정하고 자전거와 온라인 전기버스, 소형 전기 자동차 등을 이용한 녹색교통 및 녹색관광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5대 녹색거점지역과 도시재생사업 등 기존에 추진하는 녹색벨트 조성사업과 연계할 경우 인천의 도심권은 녹색도시로서의 모습을 갖추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빠른 시일 안에 CDM(청정개발사업) 사업화 방안을 마련하고 민간과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5대 거점지역과 구도심권에 대한 전략적 환경성 평가와 기초자원을 조사하는 등 단계별 추진계획을 만들 것"이라며 "이같이 온실가스 제로화 사업이 완성되면 연간 1048만TC(이산화탄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2165억 원의 탄소배출권이 확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구영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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