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과근무수당 모아 성금기탁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0-01-12 18: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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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공무원들 3400여만원 저소득층에 쾌척 [시민일보] 연수구(구청장 남무교) 공무원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법적, 제도적 제약으로 지원 받지 못하는 틈새 저소득 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매월 한 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모아 지난해 말 기준 3400여만원(누적)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구에 따르면 공공의 기부문화 활성화 증진을 위해 2008년 5월부터 추진한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 사업은 구 공무원들 중 기부 신청 희망자에 한해 직급별 1시간의 초과근무수당을 매월 정기적으로 인천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한 지정 기탁 방식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2009년 12월)까지 기부된 모금액 3400여만원 가운데 2009년도에는 주소득원의 갑작스런 사망, 실직, 파산 및 질병, 부상 등의 사유로 위기상황에 처한 지역내 10가구에 최저생계비, 의료비, 난방비 등의 명목으로 총 580여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이와 함께 2008년도에는 체납사유로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와 주거불안자 등 6가구에 590여만을 지원하는 등 현재까지 총 약 1100만원을 지원했다.

현재 구 산하 공무원의 약 50%가 ‘한시간 나눔으로 한아름 행복’ 사업추진을 위한 모금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더 많은 직원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우리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사회에 되돌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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