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식부기회계, 교사 잔업부담 늘어"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29 18: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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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사업계획서등 직접입력 불가피""" [시민일보] 내년부터 학교회계에 도입되는 복식부기 시스템이 일선 교사의 잔업 부담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29일 "복식회계를 기반으로 한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이 교사가 사업계획서와 예산에 관한 내용까지 직접 입력해야 하도록 돼 있다"며 "이 때문에 일선교사가 회계와 행정업무까지 짊어지게 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복식회계가 자금의 흐름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고 전제한 뒤 "그러나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이 교육과 행정업무를 분리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또 "새 시스템이 도입되면 교사가 교육활동에 참가하는 업체와 직접 협의하고 비용을 산정해야 하는 등 잔업무가 늘어나 혼란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28일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의 분야별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사례집'을 발간해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사례집에는 사업관리, 예산관리, 수입관리 등 6개 분야에 대한 각급 학교의 문의사항 158건의 사례가 수록됐다.

이와 관련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학교회계가 발생주의 복식부기회계로 바뀌면서 새로 도입되는 에듀파인 학교회계시스템을 새로 도입하게 됐다"며 "이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책자를 각급 학교에배포해 이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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