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파크 관람객 30만 돌파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28 17: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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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본부, 개관 2년만에 대규모 유치 화제 한국남동발전(주) 영흥화력본부(본부장 백남호. 인천시 옹진군 소재)의 홍보전시관인 에너지파크가 마침내 방문 관람객 30만명을 돌파했다.

28일 영흥화력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9월초 개관한지 10개월 만에 관람객 10만명이,지난 8월초 순경 20만명에 마침내 개관 2주년을 즈음해 30만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인구 4000여명 남짓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 영흥도에 위치한 에너지파크에서 2년이라는 단기간에 30만명의 관람객들을 불러 들였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화제가 될 만하다.

에너지파크는 수도권 전력 수요량의 거의 20%를 담당하고 있는 영흥화력본부의 전력산업 홍보전시관이다. 보편적으로 기업의 홍보전시관이 이렇게 단기간에 30만이라는 대규모 관람객을 유치한 선례는 없다.

따라서 시민일보는 그 이유에 대해 하나씩 되짚어봤다. 우선 영흥도는 대부도를 포함해 수도권에서 바다와 가장 인접한 휴양지라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다.

수도권에서 거주하는 사람들 중 당일 코스로 부담 없이 바다를 보러 오거나 낚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주변 탐색 코스로 거쳐 가는 길목에 에너지파크가 위치해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파크는 단순한 기업홍보 전시관이 아니다.

각 코너별 전시 아이템들의 눈높이를 어른이 아닌 어린이와 학생들의 시각에 맞춰 전기의 생성 원리와 전력의 생산과정, 가정에서 전기를 활용하기까지의 복잡한 역학 이론들을 알기 쉽도록 풀이해놓은 체험학습 전시관이다
.
이곳을 찾은 학부모들과 어린 학생들이 각종 퀴즈와 사이버 게임, 디지털 놀이 시설들을 통해 여유 시간을 가족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입소문을 통해 빠른 속도로 알려져서 지금은 경인지역의 유치원과 초, 중, 고등학교에서까지 단체 견학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러한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다소 오지라고 할 수 있는 영흥도에서 에너지파크가 2년만에 30만 관람객을 유치해낸 사실이 억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지난 23일 에너지파크에서는 30만 관람객 유치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렸다. 영흥화력본부의 백남호 본부장이 시상을 주제한 이날 행사에서 299,990번째 입장객부터 카운트에 들어가다 마침내 300,000번째 관람객이 결정 됐을때 장내에서는 환호와 박수가 일제히 터져 나왔다.

30만 번째 관람객으로 당첨된 행운의 주인공은 상명대학교 실내디자인과 2학년에 재학 중인 이민재 군(23)으로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을 인터넷으로 찾다가 이곳이 유명하다고 해서 사전 답사차 들렀는데 이런 큰 행운까지 잡게 돼 기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수상자에게는 30만번째 관람객을 상징하는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수여 됐다.

백남호 본부장은 “향후 에너지파크의 인지도 제고와 더욱 광범위한 관람객 유치를 통해 수도권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후속기 건설의 중요성과 지역경제 발전에 미칠 영향력, 그리고 세계 최첨단 친환경 설비 기술을 보유한 저탄소 녹색성장 발전소로서의 위상도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사진설명= 영흥화력 백남호 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수상자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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