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경제성 검토로 예산 726억 절감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23 18:19: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각종 건설사업 적정성ㆍ공법등 심사 적정단가 찾아내 [시민일보] 인천시가 올해 추진하는 각종 건설사업의 설계경제성(VE)을 검토해 299건 726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46.5%의 기능을 향상 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빈틈없는 예산의 사용과 명품 도시건설을 위해 100억원 이상 건설사업은 계약에 앞서 설계단계에서 시청에 마련된 설계VE실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 10~15명으로 팀을 구성했다.

이들 전문가들은 설계의 적정성과 경제성, 공법 등 최소 9일간에 거쳐 설계검토와 워크숍, 현장 방문하며 토론과 아이디어 등을 제안해 최상 생애주기비용 조건을 찾는 과정을 거처 비로소 발주를 하는 가치 공학적 건설공사 관리 기법을 운영해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100억원 이하의 건설공사에 대하여는 설계서가 완성되면 건설심사과 자체에서 수량의 재 산출과 불필요한 물량을 찾아내고 품목별 가격조사를 해 적정단가를 찾아내는 원가 심사를 거치는 치밀한 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의 이 같은 건설사업관리 기법을 통해 발전하고 있는 상황이 알려 지면서 지난 9월에는 국제 VE협회 SAVE로부터 전국에서는 최초로 ‘국제 설계VE 인증’을 받는가 하면 ‘대한민국 설계VE 대상’과 이러한 공로로 안상수 시장은 ‘대한민국 CEO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는 내년에 인천시 건설기술발전을 위해 건설정보지 등을 활용해 건설법률 개정 사항과 신기술ㆍ신공법등의 홍보와 함께 인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키고 30명 내외의 ‘설계경제성(VE) 검토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더욱 전문화한 설계경제성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상 사업을 10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는 한편 300억원 이상의 대형사업은 기본설계 단계에서 설계VE를 실시, 재정의 건전화와 명품도시를 건설하는데 초석이 되도록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일 기자[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주요기사

+

기획/시리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