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앙공원은 인천시청을 중심으로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간석공원까지 이어지는 인천을 대표하는 도심지 공원으로 평일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이에 따라 시는 도심지 최대 휴식공간인 '중앙근린공원'의 단절된 곳에 연결 육교를 설치해 간석역에서 인천터미널까지 걸어서 오갈 수 있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마치고 빠르면 내년 하반기 중으로 연결육교를 건설할 방침이다. 중앙공원 연결육교는 모두 6개로 간선도로로 잘려나간 지역에 세워진다.
시는 우선 인천시교육청 옆 구월로(27m)로 끊긴 곳과 경찰청 주변의 인주로(21m), 인천터미널 주변 인하로(21m)에 연결육교를 건설할 예정이다. 3개 연결육교 공사비는 131억6800만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이와 함께 나머지 세 곳인 간석역 주변 경인로(18m)와 인천예술고 주변 경인로(12m), 인천CGV 옆 석바위공원길(15m)은 추후에 건설키로 했다. 중앙공원 전체 6곳 연결육교 총 공사비는 약 245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연결육교를 보행자와 자전거가 통행하고 특색 있는 경관조명으로 국제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다는 구상이며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등 휠체어 사용자들이 통행할 수 있도록 완만한 기울기로 연결육교를 공사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연결육교의 장·단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과 차량 통행의 원활함을 유도하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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