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내년 타당성 조사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09-12-22 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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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도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시민일보] 인천시가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일대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이는 백령도 내연발전소에서 소요되는 연간 60억원의 연료비를 절감하고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조사다.

22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1억7250만원을 들여 백령도 일대에 풍력 및 태양열 보급과 유기성 폐기물 자원시설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 타당성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이번 조사는 백령도에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를 비롯해 사람과 가축의 분뇨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해 자원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시는 풍력을 이용한 풍력발전소 부지 선정과 적정용량 및 설치 댓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또 기존 주택들에 대해 태양열을 이용한 온수 급탕시스템을 도입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통한 탄소제로화 마을 조성사업과 함께 도서지역의 자연을 최대한 보호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백령도를 대상으로 도서지역에 신재생에너지 도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이를 면밀히 검토한 뒤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문찬식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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